
시편 139:13~24 나를 아시는 하나님.
찬송가 408장 나 어느 곳에 있든지
Ⅱ. 자신의 조성자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함 (시 139:14-16)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모든 행적까지 완전히 아신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2) 자기가 곧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자기 손으로 기관차를 만든 이가 그 움직임을 모를 까닭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의 사정을 낱낱이 아시는 것이다.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이 고백은 여호와께서 은밀한 가운데 자기를 만드셨다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욥 10:11).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장부를 지으신 것이 지극히 의로운 처사임을 인정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간의 영혼은 육체 속에 감취어져 있다. 그런데 육체로 인간의 영혼을 가리우신 이가 곧 하나님이시니 그가 원하실 때는 언제라도 본질을 드러나게 하실 수 있는 것이다. "나를 지으신 여호와께 감사하나이다. 나의 부모는 오직 도구의 구실을 하였을 뿐이니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이다.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결국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지혜로 계획된 것이다. 우리는 실로 `신묘 막측`하게 지으심을 입었다. 산 성전인 우리의 몸은 각 부분의 배합이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루어 저절로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여호와께서 인간을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신령한 지혜로 가득한 주의 책에 기록된 바를 따라 인간의 모든 지체를 이루어 주신 것이야말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라 하겠다.
Ⅲ.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기대함 (시 139:17-24)
이 부분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전지하시다는 교훈을 여러 면에 적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1) 우선 다윗은 경이로움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평생에 끊임없이 지켜 주셨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17,18절). 다윗을 잘 아시는 하나님은 그를 항상 생각해 주셨고, 그 생각은 언제나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그 백성을 위해 선하심을 베푸시려고 늘 감찰하신다(렘 31:28). 우리를 위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실로 무한하다. 따라서 그 결과는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거나 예상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 훨씬 더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아침마다 새로이 베푸시는 여호와의 긍휼하심이 얼마나 크고 다양한지 제대로 알 수가 없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이 고백은 여호와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키시는 가운데 평안하고 안락하게 하룻밤을 보냈다는 감사의 뜻을 나타내 준다.
(2) 다윗은 여호와께서 전지하시다는 교훈에 근거를 두고 악인의 종말은 틀림없이 멸망일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이 그 동안 어떤 행악을 벌여왔는지 모두 아시므로 낱낱이 헤아려 그대로 갚아 주실 것이다. 악인들이 감히 맞서려 했으므로 여호와께서는 저들을 징벌하신 것이다(20절). 저희가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악인들은 `주의 원수`이며 `헛되이 주의 이름을 칭함`으로써 공공연히 적대감을 나타낸다. 어떤 사람들은 이 내용이 외식하는 자에 대한 설명이라고 보기도 한다. "외식하는 자는 주의 원수로서 언제나 경건한 태도를 가장하고 하나님에 대해 악한 말을 하나이다. 저들은 진실로 하나님에 대해 악한 말을 하나이다. 저들은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헛되이 주의 이름을 칭하며 거짓 맹세를 세우곤 하나이다."
1) 다윗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결코 그대들과 친교를 맺거나 우정을 나누지 않을지니 나를 방종케 할 수 없으며 멸망의 수렁으로 몰아 넣지도 못하리라." 또한 다윗은 그들을 몹시 싫어하였다(21,22절). "여호와여 주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므로 나를 위해서 증거해 주실 수 있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지...아니하나이까. "내 마음이 주를 사랑하는 연고로 저들을 미워하오며 여호와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는 악한 소행을 보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하나이다." 내가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한하지 아니하나이까. "저들이 여호와를 대적하는 모습을 보건대 종국에는 분명히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으리니 슬픈 마음으로 탄식하게 되나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죄를 미워하면서도 그 죄를 지은 사람을 위해 애통해야 한다. 내가 저희를 심히 미워하니. 이 고백은 곧 `배도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는` 것이다(101:3).
2) 다윗은 자기가 순전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지켜 달라고 여호와께 호소한다(23,24절). "여호와여 주의 종은 이제 죄의 길로 행하기를 원치 아니하오니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멸망으로 향하는 기운이 남아 있거든 나로 그것을 보게 하시고 완전히 근절케 해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주여 내가 악한 행위를 결코 용납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시편 139: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주께서 나를 지으셨나이다
* 나보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139:13-16)
시인은 모태에서부터 주님이 자기를 조직하셨고 장기들을 만드셨는데 그 놀라운 행사를 자기 영혼이 잘 알고 있을 뿐더러 또한 감사한다고 고백합니다. 인간의 생명은 굴러 다니는 돌맹이처럼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생명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잘못된 풍조에 말려드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온전하게 되는 길(139:23, 24)
시인은 자신이 온전하게 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내면을 깊이 살피시고 온전하고 영원한 길로 인도해 주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자신의 삶의 주도권(initiative)을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어 맡겼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분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인생은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습니다(잠3:6).
주님! 나를 지으시고 낳으시며 업으시며
손잡아 이끌어 주시는 나의 창조주 나의 구원 주님을 알게 하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