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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9:1~19 정직한 마음, 정성된 마음. 찬송 317장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Ⅰ. 백성들에 대한 다윗의 부탁 (대상 29:1-9)

ree610 2025. 6. 28. 16:46

역대상 29:1~19 정직한 마음, 정성된 마음. 찬송 317장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Ⅰ. 백성들에 대한 다윗의 부탁 (대상 29:1-9)

  (1) 다윗은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성전 건축을 위하여 기여할 것을 약속하라고 말하였다. 다윗은 그들에게 세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자원해서 재물을 드릴 것을 권고하였다. 왜냐하면 경건과 자선은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하고 억지로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즐겨 바치는 자를 사랑하신다.

   1)다윗은 솔로몬이 어리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그들에게 말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이 선택하사 이 일을 하도록 하신 사람이었다.
   2)그 일이 큰 역사이므로, 모든 사람이 협력하여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3) 다윗은 그들에게 이 일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여 왔는가를 말했다. 그는 백성들에게 짐을 지우려고 하지 않았지만 추가로 무엇이든 그들의 선한 의지를 나타내도록 했다(2절). 내가 이미 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힘을 다하여 예비하였나니.

   4) 다윗은 선한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 그는 성전이 아름답고 풍부해지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몫에서 막대한 양의 재산을 드렸다. 즉 금2천 달란트와 은7천 달란트이다(4,5절). 이것은 그가 자기 하나님의 전에 모든 애정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5)다윗은 그들도 자기가 행한 것처럼 행할 것을 부탁하였다(5절). 오늘날 누가 즐거이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리겠느냐.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봉사를 우리의 사업으로 삼아야 하고 손에 채워 여호와께 드려야 한다. 우리의 손을 하나님께 대한 봉사로 가득 채운다는 것은 우리가 오직 그분만을 섬기고, 자유롭게 섬기며, 그분에게서 오는 은혜의 힘으로 섬겨야 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2) 권고를 받았을 때 그들은 모두 성전 건축을 위하여 후하게 봉헌하였다. 봉헌 총액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후하게 바쳤는가를 알 수 있다(7,8절). 그들은 이스라엘의 방백들답게 드렸다. 백성이…기뻐하였으니(9절). 백성들은 이와 같이 그들의 물질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기뻐하였으며, 또한 이 선한 일이 완성될 것을 기대하고 기뻐한 것이었다. 다윗 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 왜냐하면 그의 아들과 신하들이 자기와 같이 그 일을 즐겁게 생각하고 하나님의 전을 매우 사모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자신이 그만큼 전력을 기울였던 일이 잘 진행될 것 같아 보였기 때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Ⅱ. 다윗의 감사 기도 (대상 29:10-22)

  (1) 다윗은 하나님을 엄숙히 송축하였다 (10-19절).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10절). 이제부터 뒷부분에 나타나는 다윗의 시는 대부분 찬송시이다. 우리가 영원한 찬송의 세계로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그 세계의 언어를 사용하고, 그 세계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찬송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1)다윗은 하나님께 경배하고,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주기도문은 다윗이 여기서 시작하고 있는 구문과 거의 유사하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있사옵나이다`라는 영광송을 끝난다.   하나님은 무한한 완전성을 지니고 계시다. 하나님은 빛나고 복된 모든 것의 근원이며 중심이시다. 하나님의 속성은 위대하심이다. 그의 위대함은 광대하여 헤아릴 수 없이 무한하다. 하나님의 속성은 권능이다. 그는 전능하시므로 거역할 수 없다. 하나님의 속성은 영광이다. 그의 영광은 그 자신의 목적이며 온 피조물의 목적이다. 하나님의 속성은 승리이다.

     2)성전 건축을 위하여 기쁘게 봉헌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것에 대하여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13,14절).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하나님의 일을 기꺼이 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권능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3)다윗은 자신과 백성, 그리고 지금 하나님께 드린 봉헌물에 대하여 매우 겸손하게 표현했다.
     그들의 봉헌물에 대하여 다윗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14절).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16절).

   4)다윗은 자신의 신실성에 관하여 하나님께 호소한다(17절). 선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신다고 생각하며 만족히 여긴다. 자신의 봉헌물을 드리고 또 백성이 봉헌하는 것을 보았을 때 얼마나 기뻤는가를 하나님이 아셨다는 것은 다윗에게 위안을 주었다.

   5)다윗은 백성과 솔로몬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시작한 대로 계속 지속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기도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이 하나님은 조상들과 계약을 맺으셨고, 그들로 인하여 우리와도 계약을 맺으신 분이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역대상 29:9
백성들은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기뻐하였으니 곧 그들이 성심으로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렸으므로 다윗 왕도 심히 기뻐하니라

** 자원하여 드린 헌물

* 다윗의 염려(29:1)
다윗이 걱정한 일은 어리고 연약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는 대사업이 맡겨진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염려는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아들을 염려하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백성에게 협력할 것을 당부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성전 건축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 성전 건축을 위한 예물(29:2-9)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들로써 백성의 헌물과 전쟁의 노획물로 저장해 두었던 자신의 사유 재산 등을 준비했습니다. 백성은 자기의 것을 흔쾌히 드림으로써 즐거워하였으며 이로 인해 다윗 역시 기쁨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이 혼연 일체가 됨으로써 성전 건축을 위한 힘찬 출발이 시작된 것입니다. 주께 바치는 예물을 아까워하거나 마지못해 혹은 체면치레로 드리는 것은 불신앙적인 태도입니다. 그러한 태도로 예물을 드린다면 아무리 많은 예물을 바쳐도 하나님께서 열납지 않으십니다. 성도에게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늘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전은 아버지의 집이니
우리가 자원하여 합력함으로 드림으로 아름답게 세워가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