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7:16~27 언약의 정체성으로 옷 입고! 찬송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Ⅱ. 다윗의 감사 (역대상 17:16-27)

역대상 17:16~27 언약의 정체성으로 옷 입고!
찬송 251장 놀랍다 주님의 큰 은혜
Ⅱ. 다윗의 감사 (대상 17:16-27)
다윗은 이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로운 말씀에 답하여 하나님께 경건하게 아뢴다. 그는 조상들처럼(히 11:13) 믿음으로 약속을 받고 깨달아 확신하게 되었다. 이것은 다윗이 얼마나 겸손하고 믿음이 강하였으며 열심히 기도하였는가를 우리에게 보여 주는 실례이다. 사무엘하 7장에 나타나 있는 기록과 다른 몇 가지 표현만을 살펴보도록 하자.
(1) 사무엘하에서 의문문으로 표현한 것이(여호와 하나님이여, 이것이 인간의 방식입니까) 본문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같이 여기셨나이다`하고 감사의 말로 나타나고 있다. 비록 신자들이 천하고 사악한 자들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약속 관계에 의해서 그들을 인정하시고 존귀한 자같이 여기신다.
(2) 사무엘하에는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씀을 하오리까`만 기록되었으나 본문에서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존귀에 대하여`라는 말이 부가되었다 (18절).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종들을 존귀하게 하셨는 바, 그것이 너무나 커서 그들은 더 이상 존귀하게 되기를 바랄 필요도 없거니와 바랄 수도 없게 되었다.
(3) 사무엘하에서 `주의 말씀을 인하여`라고 기록된 것이 본문에서 `주의 종을 위하여`(19절)라고 기록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계 19:13)도 되시고 `하나님의 종`(사 42:1)도 되신다. 그리고 약속이 행해지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 유익하게 된 것은 그리스도의 중보를 인함이다.
(4) 사무엘하에서는 만군의 여호와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하셨고,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고 되어 있다(24절). 여러 나라에 신이라고 불리우는 것들이 있었다. 앗수르와 애굽의 신, 하맛과 아르밧의 신 등 나라마다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그러한 것들은 신이 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신들은 이스라엘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단순한 물건이요, 이름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다. 그의 모든 속성과 능력은 이스라엘에게 진정한 유익이 된다.
(5) 사무엘하에서는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라는 말로 끝을 맺고 있다. 그것은 거룩한 소망이 담긴 말이다. 그러나 본문의 맺음말은 가장 거룩한 신앙의 발언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27절). 다윗은 기도를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14절) `영원히`라는 말로 끝맺고 있다. 하나님은 영원한 것을 말씀하셨다. 따라서 우리의 열망과 소망도 그래야 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역대상 17: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 나를 존귀케하신 하나님
*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신앙 고백(17:20)
다윗은 하나님을 향하여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참신이 없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택하셔서(17-21) 애굽에서 구속하시고 (17-20),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이스라엘을 영원히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께 찬양하고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렇게 다윗의 신앙 고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다윗은 은혜를 은혜로 알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기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고백은 다윗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 다윗의 간구와 하나님의 복(17:23, 24, 26)
다윗은 하나님께 주의 종과 그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지켜 주시고 주의 종 다윗의 집이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해달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전 건축, 나라의 부강, 후손의 왕위 계승 등의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믿는 자에게는 좋은 것으로 복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주님이 내게 들려주신 말씀은 나를 사랑하심과 존귀한 자로 삼으셨으니 나는 주의 소유된 백성으로 존귀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