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6:1~17 일곱 인 재앙! 찬송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요한계시록 6:1~17 일곱 인 재앙!
찬송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Ⅰ. 첫째 인 (계 6:1/2)
어린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인을 떼신다(2절).
(1) 흰말을 타신 주 예수께서 나타나신다.
(2) 그 손에는 활을 가졌다. 하나님의 말씀은 예리한 화살이며 멀리까지 날아간다.
(3) `면류관을 받았다.` 그리스도께서 전쟁에 나가실 때는 면류관보다는 투구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승리의 보증으로 면류관을 받으셨다.
(4)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2절). 교회가 계속 싸우는 한 그리스도께서는 이기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 백성 중에 있는 적을 이기신다. 바로 이들의 죄가 이들의 적이요 그분의 적이다. 그리스도께서 권능으로 이들의 영혼에 임하실 때 이 적을 정복하기 시작하시고, 우리에게 완전한 승리를 가져다주실 때까지 점진적으로 성화 작업을 통해 계속 정복해 나가신다. 그리고 주님은 세상에 있는 주님의 적, 즉 사악한 사람들을 이기신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에 성공적으로 전파되는 광경은 영광스럽고 볼 만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역사가 단번에 모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복음이 전파될 때 모든 세상이 그 앞에 오게 되지만 종종 반대에 부딪혀 느리게 진행되기도 한다는 점을 늘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시간에 자신의 방법으로 효과있게 자신의 일을 해내실 것이다.
Ⅱ. 둘째 인/ 세째 인/ 네째 인 (계 6:3-8)
〔1〕둘째 인을 떼자마자 다른 말이 나타나는데 이는 붉은 말이다(4절). 이것은 황폐케 하는 전쟁의 심판을 뜻한다. 전쟁의 칼은 두려운 심판이다. 그것은 땅에서 평화를 앗아간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와야 할 사람들이 전쟁의 상태에서는 서로 죽이려 든다.
〔2〕세째 인을 떼자마자 다른 말이 나타난다. 이는 기근을 뜻하는 검은 말이다(5절). 한 가지 심판만 내리는 일은 거의 없다. 전쟁의 심판 다음에는 자연히 기근의 심판이 딸려온다. 양식의 기근은 끔찍한 심판이다. 그러나 말씀의 기근은 더욱 그렇다.
〔3〕네째 인을 떼자마자 청황색의 다른 말이 나타난다. (1) 말탄 자의 이름은 공포의 왕인 사망이다. (2) 이 공포의 왕을 따르는 자는 음부이다. 한 심판과 다른 심판 사이에 당연한 관계가 있다. 전쟁은 소모시키는 재난이어서 그 뒤에 고갈과 기근이 따른다. 역병이 그 다음에 초래한다. 이같이 하나님께서는 악인에 대한 위협을 공언하신다. 그러므로 약속과 함께 위협을 믿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다.
〔4〕이 인들이 떼어진 후에는 전체적인 광경이 보인다(8절). 여기서는 전쟁, 기근, 질병 세가지 대심판에 더하여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괴로운 심판인 짐승이 있다. 검과 흉년과 질병에 의해 한 국가의 인구가 줄어들었을 때, 목숨을 부지한 소수자는 쉽게 짐승의 먹이가 된다. 땅의 짐승을 짐승같이 잔인한 야만인으로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Ⅲ. 다섯째/ 여섯째 인 (계 6:9-17)
1. 다섯째 인(9-11)
〔1〕다섯째 인을 뗄 때 사도가 본 광경(9절): 그는 순교자들의 영혼을 보았다. 그는 그들이 가장 거룩한 곳에 있는 것을 보았다. 즉 그들은 하늘에서 그리스도의 발치에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죽도록 충성하여 지상에서 있을 자리가 더 이상 없게 된 자들을 위해 더 좋은 세상에 좋은 자리를 마련해 놓으신 것이다. 그들이 고난을 당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함이다. 이것이 바로 고귀한 이유, 즉 누구든 자기의 삶을 맡길 수 있는 최상의 이유이다.
〔2〕그가 들은 큰 소리(10절): 온전케 된 의인의 영(히 12:23-역주)조차도 잔인한 적에게서 받은 해악에 대한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 이들은 원수 갚는 일을 맡으신 분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밝힌다. 이들은 스스로 복수하려 하지 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다.
〔3〕이 큰 외침에 대한 친절한 응답(11절):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흰 두루마기, 즉 승리와 영예의 옷이었다. 이들에게 하신 말씀은 `마음 편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오래지 않아 고난 당하는 동료들의 수가 찰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이들을 괴롭히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그리고 괴로움을 당한 자들에게는 충분하고도 영원한 안식으로 보상하실 것이다.
2. 여섯째 인이 떼어짐(12-17)
〔1〕급히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사건들과 그 날에 있을 하늘의 변동을 매우 두렵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몇몇 사건이 여기에 있다(13절). 그것은 온 세상을 놀라게 할 심판이 될 것이다.
〔2〕그 크고 두려운 날에 모든 종류의 사람들에게 엄습할 무서움과 공포(15절): 그들의 공포와 놀라움은 너무나 크게 퍼져 있어서, 그들로 하여금 산에서 소리쳐 자기 위에 떨어지라고 하고 언덕에게 자기를 가리우라고 할 것이다. 그들이 겁을 낸 이유는 어린 양의 진노 때문이었다. 비록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시진 않지만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몹시 언짢아 하는 것을 느끼게끔 하실 수 있다. 비록 그리스도께서 어린 양이실지라도 진노하실 수 있으시며 그 어린 양의 진노는 굉장히 무섭다. 사람에게 기회의 날과 은총의 때가 있듯이 하나님께도 의로운 진노의 날이 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요한계시록 6:9)
** 신원의 날
* 재앙들의 공통점(6:1-8:1)
재앙들은 모두 그리스도가 재림하시기 직전에 있을 대환난 때 성취될 종말적인 사건들이며, 하나님의 섭리로 예정 가운데서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재앙의 대상은 이 땅 위의 모든 것이며 그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 일곱 인의 상징(6:1)
일곱인은 하나님의 계시가 지니는 완전성과 비밀성을 상징합니다. 봉해진 일곱 인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는 장차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실질적으로 주관하는 권세를 지닌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최종적인 구속사가 완성되고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같은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대상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주님!
심판과 재앙의 권세는 주님께 있사오니
주 안에 있는 자들에게 신원하심과 이김을 주옵소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