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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4:1~31 제사장의 조직과 직무. 찬송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 Ⅰ. 제사장의 반차 (역대상 24:1-19)

ree610 2025. 6. 24. 06:31

역대상 24:1~31 제사장의 조직과 직무.
찬송 333장 충성하라 죽도록

Ⅰ. 제사장의 반차 (대상 24:1-19)

이 편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에스라가 이것을 발표했을 당시, 바벨론 유수로부터 그들이 돌아온 후 그들의 교회 일을 살펴보는 데에 직접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었다. 이 기록의 주제가 1절에 나타난다. 아론 자손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이것은 그들의 직무를 구분하기 위하여 구분한 것이다.

  (1) 이것은 그들의 직무를 더욱 질서 정연하게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의 육체 중 각 지체는 전체의 유익을 위하여 각자의 임무를 다한다(롬 12:4,5; 고전 12:12).
  (2) 이것은 제비뽑기에 의해 결정되었는데, 이는 처분을 여호와께 맡긴 것이었다. 따라서 모든 다툼과 경쟁이 방지될 수 있었다.

  (3) 제비뽑기는 공개적으로 큰 의식과 함께 행해졌는데, 거기에는 왕과 방백과 제사장들을 참석케하여 어떤 부정 행위나 의심의 여지가 없도록 하였다.

  (4) 제사장으로 뽑혀진 자들은 각자 순번에 따라 성소의 일을 주재하였다(5절). 제비뽑기로 결정하는 것은 단지 우선 순위이다. 누가 봉사할 것인가가 아니라 누가 먼저 봉사하고 누가 나중에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제사장이 된 24 족장 중에서 16인은 엘르아살의 가문에 속한 자이며, 8인은 이다말 가문에 속한 자이었다. 제비를 뽑는 방법이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다(6절). 엘르아살쪽과 아다말쪽에서 각각 한 족장의 집안씩 뽑혔다. 엘르아살의 16족장의 이름을 한 항아리 안에 넣고 이다말의 8족장의 이름도 다른 항아리 안에 넣는다. 그리고 그들은 이다말쪽 사람들이 다할 때까지 교대로 그들을 뽑고 나서 엘르아살쪽 족장들의 이름만 뽑았던지, 아니면 엘르아살 쪽에서 두 사람, 이다말쪽에서 한 사람씩 계속하여 뽑았을 것이다.

  (5) 이들 24명중에 여덟 번째가 아비야 또는 아비아였는데(10절), 그는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계열이라고언급되었다(눅 1:5). 다윗이 이렇게 정해 놓은 이 반역을 포로 생활로 인해 오랫동안 단절되고 악정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었지만 로마 군인들이 제2성전을 파괴하기까지 계속 이어져왔다.

Ⅱ. 레위인의 순번 (대상 24:20-31)

본문에 나열된 대부분의 레위인들은 이전에 23:16 이하에서 언급되었었다. 그러나 그들은 본문에서 제사장 24족장들을 수종드는 레위인 24 반열의 수령들로서 언급되었다. 족장들도 그들의 어린 형제들처럼 제비 뽑혀졌다. 즉 손아래 형제들과 같은 지위에 처하게 되었다. 그것은 선임 순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제비뽑아 명하신 것으로써 자기들의 위치를 지켜야 했다. 어린 형제들도 만일 그들이 성실하고 진지하다면 나이 많은 족장들 못지 않게 그리스도께 받아들여질 것이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역대상 24:1
아론 자손의 계열들이 이러하니라 아론의 아들들은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라

** 아론 자손의 계열

* 상기된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24:2)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이 상기된 까닭은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인해 생명이 끊기자 제사장 직분이 아론의 다른 두 명의 아들들에게만 계승되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죄악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절대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 24반열의 제정(24:7-18)
레위인의 24반열을 둔 이유는 레위인들이 공평하게 일 년에 두 차례씩 봉사하므로 체계적이면서도 질서있게 성전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예배시의 순서나 봉사를 맡은 성도는 맡은 바 임무를 소중히 여겨 자신의 일을 게을리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24반열의 역할(24:19)
24반열에 든 레위인들의 임무는 순서에 맞추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명하신 규례대로 수종드는 일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책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직분을 받은 성도들도 직분이 자신을 영화롭게 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이행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목적이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 성전 봉사 레위인의 반열(24:20-31)
24반열에 들지 않은 레위인들 역시 20세 이상 된 레위인들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임명되었습니다. 성도는 중요한 직무를 맡지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모두 하나님의 일이므로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직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다윗의 유언(24:27)
다윗은 제도적으로 레위 자손이 성전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유언을 남겼습니다. 성도들이 남겨두는 유언의 내용도 하나님의 뜻을 밝히는 신앙적인 유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
예배를 위하여 맡겨진 직임을 성결하고 정결함으로 성심을 다하여 감당하여 주님의 영광이 돌려지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