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21:1~17 다윗의 인구 조사! 찬송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Ⅰ.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 (대상 21:1-6)

역대상 21:1~17 다윗의 인구 조사!
찬송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
Ⅰ.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 (대상 21:1-6)
백성의 수를 헤아린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목동이 왜 자기 양떼의 수를 몰라야 하는가 그러나 다윗은 마음에 교만을 품고 이 일을 행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 대항하는 죄였다. 따라서 교만보다 하나님을 더 모욕하는 죄는 없는 것이다.
(1) 이 일에는 매우 적극적인 유혹자가 있었다(1절).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사단이 그 일을 함께 하였다. 사무엘하에서는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그 일을 하게 하셨다(24:1)고 기록되었다. 하나님이 그 일을 하도록 다윗을 감동시켰다고 한 것은 본문에서 암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 지혜롭고 거룩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단이 그 일을 행하도록 허용하셨다고 설명할 수 있다. 이제 사단이 이스라엘의 불의를 행하도록 하셨을 때 어떠한 과정을 취하였는가를 보자. 그는 하나님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치게 하지 않았으나 사람들 가운데 가장 친한 친구인 다윗을 격동시켜 백성을 계수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고 그들과 이간시켰다. 사단은 하나님 앞에 우리를 고발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우리를 유혹함으로써 우리에게 더 많은 악을 저지른다.
(2) 다윗이 임무를 맡긴 요압은 공적인 일에 있어서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 일에 있어서 그는 완전히 강요당하였고 마지못해 행하였다. 왕의 영예와 왕국의 번영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면 그보다 더 기꺼이 나설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 그는 진정으로 면제해 주기를 원하였다. 그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 그런 일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그것은 또한 위험스런 일이었다. 그것을 실행함으로써, 그가 이스라엘을 범죄케 하는 원인이 될지도 모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실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명령들에 대해 전반적인 거부 반응이 있었다. 그러므로 요압은 힘을 얻어 자신의 반대 의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는 두 중요한 지파인 레위와 베냐민 지파를 계수하지 않고 남겨두었다(5,6절). 그리고 아마 남은 지파에 대해서도 그다지 정확하게 계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기쁜 마음으로 그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본문과 사무엘하 24:9에서의 총 인구 수가 다른 것에 대한 하나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Ⅱ. 형벌 (대상 21:7-17)
다윗은 여기서 백성을 계수한 대가로 징벌을 받게 된다. 그것은 마음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어리석음, 곧 교만의 어리석음을 쫓아내려는 하나님의 징계였다.
(1) 그가 어떻게 징계를 받았는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죄를 주목하여 보시고 기뻐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교만을 가장 불쾌하게 여기신다. 다윗은 백성을 반드시 계수하고자 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그 수효를 알게 하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을 계수하신다. 그리고 다윗은 백성들의 다른 수효, 즉 죽은 자를 계수한 소위 검은 명부를 손에 넣게 되었고, 만족을 느끼기보다는 혼란만 느끼게 되었다. 그는 예루살렘을 치려고 칼을 들고 있는 천사를 본다(16절). 온역은 백성이 가장 많이 거하는 과밀 지역에 가장 만연하였다.
(2) 그는 어떻게 그 징계를 견디었는가 그는 자기가 죄를 범하였으며, 어리석게 행동하였다는 것을 고백하였다. 그리고 이제 그 모든 것을 회개하오니 죄악을 도말해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나는 그 징계를 달게 받겠사오나 다만 나만 죄인이오니 나에게 고통을 주소서."
1)그는(비록 하나님이 자기에게 진노하고 계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자비에 맡겼다. 그리고 그에 대하여 어떠한 불평도 하지 않았다. 징계 중에도 그는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심히 크시니 내가 그의 손에 빠지리라(13절)고 말한다. 선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노하고 계시다 할지라도 그를 정당하게 생각한다.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믿겠다."
2)그는 백성들을 매우 걱정하였다. 그리고 자기 죄로 인하여 백성들이 곤욕을 당하는 것을 보고 가슴 아프게 여겼다. 이 양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17절).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역대상 21:7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 하나님앞에 어리석은 죄
* 인구 조사의 동기(21:1)
다윗이 인구 조사를 하게 된 동기는 사탄이 다윗을 격동시켰기 때문입니다. 신실한 사람도 자칫 사탄의 꾀임에 넘어갈 수 있으므로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죄(21:3)
인구 조사를 죄라고 여기는 까닭은 인구 조사 자체가 죄된 행동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대의 수효에 집착하는 다윗의 생각이 죄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죄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을 믿고 의지하는 행위는 죄악입니다.
* 징벌의 선택권을 주신 하나님(21:11, 12)
인구 조사로 인해 다윗은 삼 년 기근과 다윗이 대적에게 패하여 쫓겨다니는 신세와 온역이 사흘 동안 번지는 징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의로 다윗을 벌하지 않고 그로 하여금 형벌을 선택케 하셨습니다.
* 삼 일 간의 온역 징벌(21:13, 14)
다윗이 선택한 형벌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손에 형벌을 받는 삼일 간의 온역이었습니다. 다윗은 기왕에 받아야 할 형벌이라면 인간의 손에 벌을 받기보다는 하나님께 징벌을 당하는 편이 더 낫겠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주님! 내게 있는 어떤 부와 권력도 하나님 한 분보다 더 귀하고 강함이 없음을 알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