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누가복음 18:31~43 <누가 참 제자인가?> 찬송 524장 어둔 죄악 길에서 Ⅴ. 고난과 죽으심을 말씀하심 (눅 18:31-34)

ree610 2025. 4. 2. 16:35

누가복음 18:31~43
<누가 참 제자인가?>
찬송 524장 어둔 죄악 길에서

Ⅴ. 고난과 죽으심을 말씀하심 (눅 18:31-34)

  (1)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서 임박한 그의 고난과 죽으심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들의 영화로운 면에 대해서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우리는 여기서 다른 복음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두 가지를 보게 된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고난 당하심이 성경의 성취로 언급되어지고 있다. 선지자들로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31절). 이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성경이 정확하고도 완전하게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었다. 이는 성경이 그 안에서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십자가에서 죽게 한 죄의 원인을 만든 것이다. 이와 같이 기록되었으므로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는 것은 마땅한 것이었다.

  (2) 이 결과로 제자들은 혼동을 겪게 된다. 이것은 그들이 메시야와 그의 나라에 대해서 가졌던 개념과는 정반대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이것을 하나도 깨닫지 못하였다`(34절). 그들의 선입관이 너무 강했으므로 그들은 그 사실들을 문자 그대로는 이해하지 않으려 했으며 또한 달리 이해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그것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 말씀이 감취었으므로 그들은 그것을 받을 수 없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에 대해서 말한 예언들에 너무 정신을 판 나머지 그의 고난 당하심에 대해서 말한 것들은 지나쳐 버렸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오류에 빠진 것이다. 이는 그들이 성경을 한 쪽만 보았기 때문이며, 율법에 대해서 그랬던 것처럼 선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들을 일부부만 편파적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지금도 우리는 이미 성취된 선지서들을 읽는 가운데 곧 교회의 영광스러운 상태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게 되기가 쉽다. 그러나 우리는 슬픔에 잠기는 상태를 오래 지나가야 함을 못보고 있는 채로 그 후에 있어질 것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Ⅵ. 소경의 눈을 고쳐 주심 (눅 18:35-43)

  (1) 이 불쌍한 소경은 길가에 앉아 구걸하고 있었다(35절). 그는 소경이었을뿐 아니라 가난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이는 세상의 인간을 적절히 상징해 주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고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그는 앉아서 구걸하였다.

  (2) 무리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그는 `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36절). 다른 복음서에는 이 대목이 없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질문은 우리에게 호기심을 갖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사실과 그러한 자들은 언제고 유익을 얻게 되리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보지 못하는 자들은 듣는 것을 보다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의 눈으로 볼 수 없게 될 때에 물어봄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눈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소경은 그렇게 했다. 이와 같이 함으로써 그는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37절).

  (3) 그는 대단한 믿음과 열심히 간구하고 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38절). 그 소경은 그가 자기를 도와 주고 구원해 줄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믿었다. 그러므로 그는 열심으로 그의 은총을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그리스도의 긍휼은 모든 사람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4) 선한 열심으로 그리스도의 은총과 축복을 바라는 자들은 비록 반대와 비난에 부딪히게 된다할지라도 자신들의 추구하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앞서 갔던 자들은 주님을 성가시게 한다고, 그리고 소란하고 무례한 자라고 그를 꾸짖었으며 또한 잠잠하도록 명했다. 그러나 그에게 있어진 제재는 단지 거대한 물줄기를 형성하는 둑처럼 그 외침을 더욱 크게 만들 뿐이었다. 저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39절).

  (5) 그리스도께서 그 비천한 거지를 위로하시며, 그를 자신에게 오도록 부르신다. 예수께서…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40절).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따르는 어떤 자보다도 더욱 슬픔으로 간청하는 자에 대해 온유와 긍휼을 가지고 계시다. 그를 꾸짖은 자들은 이제 그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기 위해 그에게 자신들의 손을 내어 밀어야만 했다.

  (6)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궁핍을 알고 계시나 그는 우리에게서 그것들을 듣고자 하신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41절). 이 사람은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함으로 그리스도 앞에 자신의 영혼을 쏟아 놓았다.

  (7) 믿음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42절). 그리스도께서는 `보아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라고 하셨다. 참된 믿음은 열심으로 기도하게 할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은총의 열매를 풍성하게 낼 것이다.

  (8) 그리스도의 은혜는 감사함으로 사례되어져야 한다(43절).
자신의 시력을 회복한 그 비천한 거지는 스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리스도를 좇았다.` 그가 고쳐 준 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했을 때 그것은 그를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찬미하고 그를 높일 때 그것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하는 것이 된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누가복음 18:33
그들은 채찍질하고 그를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되

** 예수의 죽음과 부활

* 수난 예고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18:34)
제자들은 예수님의 수난 예고를 들어도 깨닫지 못했고 고난받는 메시야상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고난은 피하고 싶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길에서는 고난이 필수임을 알아야 합니다.

* 여리고 소경의 믿음 (18:35-43)
여리고의 소경은 예수님을 알고, 확실한 소원과 간절하게 기도하는 순수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는 육신의 장애를 통해 영적인 장애를 깨닫고 예수님께 이 문제를 가지고 나왔으며, 철저히 주님의 긍휼과 자비에 매달렸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육신의 장애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구원을 얻고 많은 백성의 신앙에도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주님! 성경에 기록된대로 십자가와 부활을 이루신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