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척간두와 카이로스의 언덕에서 ㅡ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한동수 마은혁에 대한 단상 1. 백척간두의 나날과 엄숙한 시간이 흐르고 있다..

백척간두와 카이로스의 언덕에서
ㅡ윤석열 한동훈/ 이재명 한동수 마은혁에 대한 단상
1.
백척간두의 나날과 엄숙한 시 간이 흐르고 있다.
한인섭 교수의 한국법조의 광맥을 온전히 탐구하는 작업 속에 오늘의 윤석열 한동훈계열의 권력의 주구와 특권검찰의 카르텔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한국 법조의 빛나는 흐름과 인물들이 뻗어오고 있다.
나 개인적으로도 일제하의 민족의 호민관 허헌 김병로 말고도 해방 후 법조계의 가히 성인으로도 일컫을 수 있는 김홍섭 판사나 청빈한 최일교 뒤를 이어 근래에 동향과 중학선배이신 고 한승헌 변호사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깊다.
그러기에 평소 교분까지는 아쉽게 갖지 못했어도 한승헌 변호사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영결의 조시를 써서 헌증하고 공식 장례에서 낭송된 바도 있었다.
일찌기 한변호사님도 찢어지게 가난했던 고향에서 어렵게 전주로 오셔서 전북대를 졸업하시고 그 어려운 고시에 패스하셔서 검찰근무를 하셨으나 체질상 남의 뒤를 캐는 일이 안맞아 변호사로 바꾸시며 시집도 내신 인간적인 법조인이셨다.
그리고 그 엄혹하던 박정희 전두환 시절에 항항 핍박받던 김대중과 어려운 시국사범들을 위하여 싸우며 노력하시다가 영어의 몸이 되셔서 변호사 자격정지도 당하시며 생활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 삼민사라는 조그만 출판사까지 운영하신 바 있으셨다. 그러면서도 고난 속에서도 그 천부의 탁월하신 유머감각이라니 정말 그릇면에서도 깊고 넉넉하신 그릇이셨다.

그러나 같은 전북대 출신의 고시 합격의 검찰을 거친 한 변호사 주인공은 매꼬럼하고 뺀질거리는 인상으로 연일 매시간 윤석열 찬양과 이재명 물어뜯기만을 줄창 충성스럽게 지속, 반복하고 있다. 입닫고 있는 항상 크리스챤이며 광주 항쟁의 현장에서 활약과 코 큰 전라도 촌놈임을 떠들며 자랑하던 안요한이나 기생 오래비 맵시와 인상으로 연일 고장난 변호사가 직업인지 허랑한 정치 사기언어 쏟아놓는 기계처럼 마구 떠드는 그 자나 더 이상 의로운 반역과 항쟁의 본향 전라도 고향도 언급하거나 팔지 말기를 바란다.
2.
참 오랜만에 그 이땅의 참 법조의 뿌리와 계통을 잇는 리얼한 법조 인물을 반갑게 만났다. 한동수 전 대법 감찰부장을 지낸 변호사이다.
그는 나도 고문으로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지식인 종교인 네트워크 모임에 포럼의 강사로 우리 앞에서 한국검찰의 흐름과 내부적 모순과 과제에 대해 증언하여 주었다.
우선 한동수 변호사는 강연과 증언을 통하여 한국 검찰에 대해 누구보다도 예리한 지성적이며 냉철한 분석을 하였지만 그의 면모는 요셉이라는 카토릭 본명처럼 대단히 온화하고 어진 품성과 미소의 주인공이었다.
태안이 고향이라는 한변호사는 내가 아는 태안출신의 한 빛나는 시인과 평론가로 활동한 문인이며 민주화의 지울 수 없는 인물인 아깝기 그지없는 고 채광석이 떠올랐다. 어떤 평자는 채광석이야말로 그 당시 엄혹하던 야만의 시절에 자유실천 문인협의회와 작가회의 전야의 문학판의 민주화운동에서 견인차와 독전대장으로 일컫기도 했다.
아 그러고 보니 나도 나의 첫 시집을 나병식 사장의 풀빛에서 간행하던 그 날에 채광석 본인을 스쳐 본 적이 있었고 채 광석 또한 나의 시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상, 이념과 선동시의 극적 차원을 보여주는 시적 세계라고 긍정 평가 하였다던가. 야튼간에 스쳐 본 그의 실물은 수려하게 잘 생긴 얼굴이었다.
그런데 채광석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이면서 이번에 본 한동수 변호사도 온화하면서도 잘 생긴 수려한 이미지였다. 오히려 문인과 종교인의 향기까지도 엿보이는 그런 풍모이기도 했다.
스스로도 글을 쓰고 문학을 좋아한다 했다. 아, 그러고 보니 강연 중에 이육사의 시와 일화도 함께 언급했다. 역시 멋진 내공이었다.
3.
한동수 변호사는 대전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서울법대를 거쳐 이른 나이에 고시에 패스하면서 무려 19~20년의 판사의 직책을 거쳐서 율촌 로펌에도 있다가 판사출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추미애 법무가 공모한 대검 감찰본부장 직을 이순신 장군의 난파의 위기 조국 구원의 마음으로 신청하여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에서 그와 더불어 어려운 입지에서 감찰업무를 시작한다.

서울법대출신임에도 불구하고 9수를 통해 간신히 고시에 패스한 윤석열과 이르게 소년등과한 한동수 감찰부장은 불과 한 기수 차이여서 회식시에는 윤석열의 바로 옆 자리에서 윤의 일거수 일투수를 제대로 볼 수 있었고 결정적인 그 자의 검찰총장으로서의 너무도 당돌하고 무모한 구데타 음모와 야욕 등을 생생히 듣고 충격을 느껴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했다.
가장 통렬하고 예리한 한변호사의 한국 검찰의 흐름은 일찌기 빨갱이 잡는 반공특수통 검사 오제도로 부터 정권의 반대자-정적제거의 너무도 분명한 주구집단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에 오제도도 속한 평안도가 주류인 조선일보의 보수 극우언론과 검찰의 이른바 검언유착이 매우 뿌리깊은 한국검 찰 카르텔의 고질과 모순이라는 분석이었다.
4.
과연 문재인의 무능과 피할 수 없는 역사적 과오의 책임에 속하지만 윤석열은 <<이미>> 중앙검찰의 수장으로 있으면서 은밀하게 조선일보 사주 방상훈과 비밀회동을 했었다.
그런 그 자를 다시 검찰총장의 직책으로 고속승진 발탁시킨 것이 문재인이었다.
오늘 우리의 갖은 혼돈과 비극을 부른 윤석열의 친위구테타 내란수괴의 범죄는 뚜렷하게는 2024년 12월 3일에 자행되었지만 이미 한직에 있던 그를 제대로 그의 성정과 뿌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서울중앙검찰의 수장으로 발탁하였을 때에도 윤은 이미 박정희나 전두환의 구테타에 강력한 미련과 롤 모델로의 존경을 가지며 심지어 그 연속선인 이명박의 통치를 가장 쿨했다고 찬양하던 그런 작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윤석열의 가장 옆에서 그림자처럼 분신과도 같은 참모 역할을 충실하게 인간적으로 수행하며 커오고 출세를 달린 자가 바로 한동훈이었다.
5.
그리고 그 자신이 일찌기 부산상고 출신으로 고시를 패스하고 변호사로 입신하고 출세하여 대통령에 이르른 노무현대통령도 막상 한국검찰의 뿌리깊은 체질이나 모순과 문제점에는 인식이 매우 약하였고 그의 인격과 체질상의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비권위 때문에 대단히 무서운 특권과 권위로 무장한 한국검찰을 수술하지 못했기에 노무현 스스로가 그 칼에 잔인하고 모독적으로 당하는 비극을 치루어야만 했던 것이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이 비극을 가장 일급 참모와 인간적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 본 문재인이 다시 윤과 같은 한국검찰의 전형적 괴물에게 모든 것을 안겨주고 오늘 이런 결과에 까지 이르른 이 비극과 현실을 어떻께 설명해야만 하는가 말이다.
오늘 우리는 참으로 이 사회와 민족의 존망을 가름짓는 너무도 위중한 백척간두에 서있다.
그리고 그 매우 중요한 역사적 판결과 판정이 헌재를 통하여 지금 카운트 다운 되고 있는 중이다.
6.
정말 이렇게 흐르는 날과 시간은 일상적인 크로노스의 시간이 아니라 대단히 운명적인 결정을 향한 카이로스의 시간이 우리에게 닥쳐오고 있는 것이다.
한변호사가 지켜보고 진단한 윤석열은 가히 지성은 매우 약하지만 한국적 마피아 검찰깡패조직의 전형적 보스였다. 간신히 간발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재명을 이기긴 했으나 애초에 윤은 이재명을 한번도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정중한 정치적 카운터 파트나 인간으로 생각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잔인하게 그의 상관격이었던 조국을 짓이기고 가족들을 사회적으로 도륙한 것처럼 이재명을 온전히 죽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윤 ㅡ그의 뜻을 반들어 잔인하고 집요하게 쓰러뜨릴 때 까지 검찰은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이고 매장하려 했다. 이재명이 용의주도하고 철저하게 만약에 시장과 지사의 공직시절이나 대장동 건등에서 돈 한푼이라도 잘못 수수했었다면 그의 정치적 사회적 생명은 진작에 목이 몇개라도 끊겨지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 사회가 많이 민주화되면서 이제 마지막 낡은 특권집단이 한국검찰이 되었다.
원내대표 권성동도 비대위원장 권영세도 모두 흑세계 검찰출신들이다. 권영세 매너만은 조금 젊잖게 행세했으나 하는 행태는 흑의 권화의 전형일 뿐이다.
권성동은 이재명과는 중앙대 흑석동 고시반의 인연깊은 선후배였으나 그러나 일년차이 밖에 나지 않는 그들의 고시패스 이후에 살아간 전체적 삶의 궤적과 내용은 하늘과 땅의 차이인 것이다.
권성동은 그의 얼굴 두꺼운 포커페이스 뻔뻔함으로 한국 검찰의 특권과 권력의 양지들을 전전했으며 5선의 선수를 자랑하나 이른바 그 급이면 바라볼 수 도 있는 대선주자 후보급에서는 족탈불급의 인물인 것이다. 여기에 가까운 인간의 인연이며 고시반의 바로 직계 선배이며 형이었던 권성동의 이재명에 대한 질시와 열등감이 혼합된 가히 정치적으로 무서운 심리적 기저로, 이재명을 물어뜯어 죽이고 싶은 욕망과 그의 삶의 자리에서의 필연적 행태가 백태로 가능한 것이다.
7.
윤석열을 비롯한 많은 서울법대 검찰 법조 카르텔 특권집단과 관계망들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죽이고 제압하려 한다. 온 국민들의 필연적인 한국민주주의를 위한 눈물겨운 기도와 소망과 노력과 행진과 싸움에도 저들은 조소하며 제압하고자 한다. 거기에 극우 보수적인 천박한 전목사나 변절한 왕년의 운동을 자랑하는 김진홍 목사에서 이른바 이북 출신의 반공 크리스챤 낡은 십자군 목사집단들도 모두 총궐기이다. 한국 아편교회여, 회칠한 무덤 집단아. 완전히 죽고 예수 부활처럼 다시 환골탈태 태어나거라!
영락교회 한경직의 후예와 제자로 서울대 프린스턴 엘리트 학력을 자랑하던 박조준 목사 따위도 어제 그제 토요일 시청 앞 광장에서 아직도 타도 공산주의를 위하여 윤석열 만세를 부르짖고 있었다.
오늘의 정답은 너무도 분명하다.
대한민국 헌재 재판소와 재판관들의 고급법리가 아니라 기본적인 하늘과 오늘의 대한민국 현실에서의 헌법적 가치와 규범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파면 인용일 수 밖에 없다. 중고교생 정도의 기본적인 민주주의와 사회 정치에 대한 선악과 가치 규범에 대한 인식 차원에서도 도저히 피해갈 수 없는 루비콘 강을 윤석열과 그날의 범죄적 내란행위는 온 대한민국 국민대중과 세계 도처의 현장 중계의 중인환시리에 건너가 버린 것이었다.
그러면서도 뒤이어 벌어지고 있는 윤석열과 그의 변호사 범죄호도집단과 국힘당은 온전히 흑을 백으로 만드는 천박하고 치사스러운 또 하나의 정치적 제이의 성폭행과 같은 범죄를 연속적으로 저지르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비겁하고 용렬하기 그지없는 한총리를 계승한 최부총리라는 모지리가 많은 실책과 오류를 빚고 있으며 특검거부와 너무도 필연적으로 진작 임명해야할 마은혁 헌재재판관의 임명을 온전히 하지 않고 범죄적으로 마냥 뭉개고 있는 중이다. 최부총리야. 그대는 마은혁 판사의 귀하게 걸어온 삶에 비치면 참 부끄러운 기회주의자로 살아온 초개 마름일 뿐일세. 제대로 눈 부비며 그 분 계실 헌법 수호의 고귀한 자리에 제발 잘 모시게나. 이 못난 부총리라는 표정도 가슴도 없는 모지리 사람아.
8.
비록 마판사가 헌재재판관으로 구성되지 못한다 해도 8인의 헌재재판관 중에 윤에 의해 임명된 보수적인 인물이나 성향의 재판관이 있는 현실이라해도, 너무도 분명한 빛과 어둠의 차이처럼 법리의 해석의 차이를 뚜렷하고 명백하게 뛰어넘는 헌법적 가치와 법리의 투명성 속에서 최소한 법관의 양식과 신원이라면 8대0 전원합일의 윤석열 파면이 통쾌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를 고대하며 기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마지막까지 기도하며 눈을 부릅뜨고 싸워야만 한다. 굶주린 승냥이와 사자들처럼 우리의 선하고 아름다운 민주주의와 조국의 의롭고 평화로운 현실을 물어뜯고 흑을 백으로 만들고자 떠들어대고 난동을 일으키고 교언영색으로 가증할 법리의 현란함으로 그렇게 어둠의 자식들로 준동하고 획책하는 세력과 윤 자신과 악의 본체들이 엄연히 있기 때문이다.
한동수와 한동훈은 이름 하나 차이인데 이들이 서있는 가치와 삶의 자리는 아득히 적대적으로 모순이며 멀구나. 윤석열과 이재명은 같은 법조출신으로 살아왔을지라도 진화된 전태일로 살아오고 싸워온 이재명과 박정희와 전두환의 롤모델을 그리며 살아온 내란 수괴 윤석열의 삶의 자리는 하늘과 땅의 차이이구나.
하늘이 도와서 천우신조로 무당의 괴뢰로 활동하던 수괴 윤석열의 음흉 잔인한 뜻과 용산 궁정 구테타 범죄 충암 카르텔 김용현 일당과 그들의 수하 행동책 노 전 정보사령관의 극악무도한 수거와 감금과 쥐도 새도 모르게 수장이나 폭파로 죽이는 끔찍무도한 암마게돈 지옥도를 피하고 벗어나게 만든 우리의 시민과 장병들과 하늘의 뜻이 우리들의 선한 싸움과 기도로 아우러져서 그 아찔한 위기의 밤을 벗어났다. 이제 머지 않아 다가오는 시간, 헌재 재판부의 "대통령 윤석열 파문...!!!"의 명쾌하고 엄숙한 판결로 가증할 한국검찰의 특권카르텔과 꺵의 앙시앙 레짐과 모순이 바스티유 함락처럼 삼월 찬란한 햇살과 우리의 눈물어린 함성 속에서 해체되고 새로운 역사의 분기점 위에서 해방과 평화와 참 민주의 종소리 영롱하게 봄 햇살 속에 울리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 최자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