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삶
민달팽이처럼 - 이서윤 왜 나는, 나를 지켜주는 집이 없을까 그건 껍데기일 뿐이야 비를 기다려보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마침내
ree610
2025. 1. 21. 09:41

민달팽이처럼
- 이서윤
왜 나는, 나를 지켜주는 집이 없을까
그건 껍데기일 뿐이야
비를 기다려보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마침내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따뜻한 그 빗방울이
더욱더
깊에 닿아 마음까지 스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