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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7:1~16 <다시 고쳐주려 하여도>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Ⅰ. 지도자들의 죄 (호 7:1-7)

ree610 2024. 11. 25. 17:16

호세아 7:1~16
<다시 고쳐주려 하여도>
찬송 290장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Ⅰ. 지도자들의 죄 (호 7:1-7)

(1) 이스라엘의 현 상황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1,2절).

1) 하나님은 은혜롭게 그들을 위하여 선처해 주시려고 계획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치료하려 할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개혁하려 하셨으며, 그들중에 있었던 부패를 일소하려 하셨으며, 그들의 평화와 번영을 그들에게 회복시키려 하셨다. 그러나 그들의 어리석음은 다시 그들을 후퇴시켰다.

2) 그들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방해하고 자신의 문에 빗장을 걸었다. 하나님의 그들을 치료하려 하실 때에 숨겨 있던 그 사악함이 드러났다. 그들을 개혁하기 위한 노력이 취해지자 더욱 터무니 없는 악이 자라났다. 그들은 회개의 고백으로 하나님께 가장하였다.

3) 하나님의 전지하심과 통치하심에 대한 실제적인 불신이 그들의 모든 사악함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2절). 내가 그 여러 악을 기억하였음을 저희가 마음에 생각지 아니하거니와. 즉 "저희가 절대로 그 심중에 말하지 아니하고, `내가 그 여러 악을 기억하였음을` 생각지 아니하도다."  이것이 죄인의 무신론이다.

4) 하나님의 그의 심판을 시작하셨다. 안으로 들어가 도적질하고 밖으로 떼지어 노략질하며. 어떤 학자는 그들이 서로 도적질하고 노략질했다는 것을 그들의 악한 사례로서 이해한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그들의 죄에 대한 형벌인 것처럼 보인다. 그들 중에는 도적들이 은밀하게 만연해 있었다.

(2) 왕실, 즉 왕과 방백들이 죄에 대해 특별히 기술되어 있다. 그들은 그들의 백성들의 악을 기뻐하였다(3절). 저희가 그 악으로 왕을, 그 거짓말로 방백들을 기쁘게 하도다. 궁정에는 술취함과 주연이 풍성하였다(5절). `우리 왕의 날`은 곧 방백들과 함께 지내는 즐거운 날로 그들은 술병으로 그를 병나게 하였다. 그가 이와 같이 취하였을 때 `왕은 오만한 자들로 더불어 악수하였다.`간음하는 자들은 여기에서 빵굽는 자에 의해 달궈진 화덕에 여러번 비교된다(4절). 저희는...그 마음을 화덕같이 예비하니(6절). 저희가 다 화덕같이 뜨거워져서(7절). 불결한 마음은 가열된 화덕같다.그들은 그들 중에 몇 명 되지 않는 좋은 재판관들을 삼켰다. 이 재판관들은 그들이 가열한 불을 끄고자 하였다. 그 왕들은 모두 차례로 엎드러지고 그 가족들도 그들과 함께 넘어졌다. 왕국은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가슴에는 불꽃이 타고 있었다. 즉 그들은 서로에 대한 격노와 악의로 화덕같이 뜨거웠다. 이것이 그들의 재판장을 삼키고 그들의 왕들을 엎드러지게 하였다. 그러나 이 모든 무질서 가운데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는 하나도 없었다.

Ⅱ. 나라 전체의 죄상 (호 7:8-16)

(1)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구별한 것처럼 자신을 이방에게서 구별하지 않았다. 에브라임이 열방에 혼잡되니, 그들은 이방인들과 연합하였고, 동화되어 그들 중에서 자신의 특성을 잃어 버렸다. 그들은 한 이방을 대적하기 위하여 다른 이방의 도움을 구하려고 열방 사이를 오르내렸다. 그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되지 않았다. 저는 곧 뒤집지 않은 전병이로다. 그래서 한 쪽은 타고 다른 쪽은 반죽 그래도 남아 있었다. 그러나 양편 어느쪽도 쓸만하지 않았다.

(2) 그들은 이상하게도 하나님의 심판을 의식하지 못했다(9절). 그들은 외국인들의 침입으로 말미암아 부분적으로 국가의 멸망을 향해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다. `저는 이방인에게 그 힘이 삼키웠으며` 침식되었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악정으로 말미암아 부분적으로 쇠퇴하였다. 백발이 얼룩얼룩할지라도 이는 쇠퇴하고 기우는 상태의 슬픈 징조를 보여 주는 것으로 낡아지고 소멸해 가는 것을 나타낸다.

(3) 그들은 그들의 악한 길로 계속하여 나아갔다(10절). 이스라엘의 교만은 전에 행하였던 대로(5:5) 여전히 그 얼굴에 증거가 되었으며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겸손치 못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타락으로 고난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며 하나님께 구하려고 생각지 아니하였다.

(4) 그들은 고통 중에 있을 때 악한 방법을 취하였다(11,12절). 에브라임은 어리석은 비둘기같이 지혜가 없어서. 비둘기같이 악의가 없는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비둘기같이 바보가 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 이 비둘기는 자기 새끼를 빼앗기고도 슬퍼하지 않고 같은 장소에다시 둥우리를 짓는다. 그와 같이 에브라임은 대적에 의해 자기 백성을 빼앗기고도 야만스럽게 대하는 자들과 관계를 계속한다.  내가 나의 그물을 그 위에 쳐서. "그래서 그들을 곤경에 처하게 하리라. 이는 그들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고 돌아갈 것을 생각하게 하려 함이라." 그들은 그들의 외국 동맹군을 자랑하고 의기가 충천하였다. 내가...떨어뜨리고 전에 그 공회에 들려 준 대로 저희를 징계하리라. 그들은 여러번 사람의 도움이 헛되다는 것. 그리고 인자 중에는 아무 도움이 없다는 것을 들었었다. 그들은 율법과 선지자들에게서 그와 같은 사실을 들은 적이 있으며, 그들이 그때 들은 대로 이제 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5) 하나님이 그들을 보유하시고자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을 반역했다(13-15절). 하나님께서는 마치 자애로운 군주가 사랑스런 백성에게 하듯이 저희를 구속하셨으며(13절) 많은 곤란 중에서 저희를 구원하셨다. 내가 저희 팔을 연습시켜 강건케 하였으나(15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그의 율법을 주셨다. 그것은 모두 거룩하고 공정하고 선한 것이었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호세아 7:6
그들이 가까이 올 때에 그들의 마음은 간교하여 화덕 같으니 그들의 분노는 밤새도록 자고 아침에 피우는 불꽃 같도다

** 화덕같은 이스라엘

* 하나님의 징계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7:10)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에는 그들을 죄악에서 돌이켜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북이스라엘은 주변의 강대국을 의지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긍휼을 저버렸고, 이로써 스스로 패망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7:15, 16)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팔을 연습시켜 강건케 하셨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악을 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여로보암 2세(주전 793-782) 때는 커다란 부흥으로 복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고, 지식을 버렸으며 바알을 숭배하고 악을 자행했습니다. 결국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 더 큰 징계를 준비하시게 됩니다.

주님! 현재의 고난에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불의속에서 악을 행하는 나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사 회개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