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정과/설교 자료

예레미야애가 3:40~54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찬송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Ⅲ.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해야 하는 의무

ree610 2024. 10. 22. 23:25

예레미야애가 3:40~54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찬송 273장 나 주를 멀리 떠났다

Ⅲ.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해야 하는 의무 (애 3:37-41)

(1) 우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에게 내려진 고통에 대하여 하나님을 원망해서는 안된다(39절). 살아 있는 사람은...어찌 원망하랴. 하나님의 주권과 우주적인 섭리로부터 선지자는 이런 결론을 이끌어냈다. 어찌 원망하랴. 포로로 고통받고 있는 자들은 고통받는 중에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해야 한다. `살아 있는 사람은 자기 죄로 고통을 받는데` 어찌 원망할 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다같은 죄인이다. 그리고 우리 죄로 인하여 당연히 받아야 할 고통에 대하여 불평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고통은 우리의 불의함으로 인해 받아야 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평하지 말자. 불평하는 대신에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화해해 주셨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써 우리도 그의 거룩하신 뜻에 순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통을 주시는 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죄를 일깨워 주고 하나님께 돌아와 편히 쉬도록 만들려는 것이다(40절). 우리가 스스로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는 마음을 다하여 조사해야 한다. 우리의 `행위를 조사`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조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막연한 소망으로가 아니라 단계적으로, 어떤 특정한 한 단계가 아니라 우리의 삶의 방식으로, 즉 바라는 목표와 생활 철학, 그리고 인생의 방향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조사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통 중에 빠졌을 때가 바로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 때이다( 1:5 학 1:5). 그럼으로써 앞날을 위해, 잘못된 것은 회개하고 그치는 것이 고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하는 길이다. 모든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 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행위를 따져서 그들을 비난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오로지 우리의 행위를 조사해야만 한다.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우리가 전에는 그와 함께 있었으나 그를 버린 후에는 전과 같이 잘된 적이 없지 않느냐. 그러므로 이제 그에게로 다시 돌아가자." 기도할 때에는 마음도 같이 해야 한다. 흡사 우리의 말에 영혼을 쏟아 붓기라도 할 것처럼 `마음과 손을 아울러 들어야` 하다. 기도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하듯이 `영혼이 하나님을 우러러 보는` 것이다( 25:1 시 25:1). 하늘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영히 거하기를 원하는 영혼은 자주 기도함으로써 그쪽에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Ⅳ. 다시 한번 고통을 호소함 (애 3:42-54)
선지자는, 살아 있는 사람은 원망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으나 이제 구름이 다시 몰려 왔다.

(1) 그들은 자기들에게 고통을 주시는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다는 점을 고백한다(42절). 우리의 범죄함과 패역함을. 죄를 `범죄함과 패역함`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 부르는 것이 아니다.

(2) 그들은 현재 당하는 고통에 대하여 불평한다. 하나님께 대한 비난이 아주 없을 수는 없다.

1) 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표시에 대해 불평한다.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42절).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43절). 그들은 하나님과 자기들 사이에 벽이 있다고 불평한다. 진노로 스스로 가리우시고. "매장되어 완전히 덮여지고 잊혀진 사람처럼 가리우셨나이다." 또한 그들의 기도가 상달되지 못한다고 불평한다(44절). 주께서 구름으로 스스로 가리우사 기도로 상달치 못하게 하시고. "그 구름은 너무 두꺼워 우리 기도는 그 안에서 잊혀졌나이다."

2) 그들은 이웃들의 비난에 대하여 불평한다(45절). 우리를...진개와 폐물을 삼으셨으므로. 만일 그들이 스스로를 천하게 만들지 않았다면 원수들도 그들을 그렇게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3) 그들은 원수들이 그들에게 행한 파괴에 대하여 불평한다(47절).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를 인하여(51절). 처녀 내 백성의 파멸을 인하여 내 눈에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48절). 원수들은 그들이 완전히 멸망할 때까지 쫓아왔다(53절). 저희가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들은 구덩이 혹은 무덤에 던져진 자처럼 되었고 돌로 무덤 문을 막았던 관습대로 `그 위에 돌이 던져졌다.` 원수들은 유다를, 죽어 매장한 것처럼 여겼다. 그들의 멸망은 물에 빠져 죽는 사람으로 비유되기도 했다(54절).

4) 그들은 슬픔과 두려움이 너무 과하다고 불평한다(48,49절). 이것은 51절에 또다시 강조된다. 내 눈이 내 심령을 상하게 하는도다. "성읍과 나라가 황폐하게 된 것을 보면 볼수록 슬픔이 더하여지는구나."

5) 이런 슬픔 불평들 속에 한 가지 위로가 될 만한 말이 나온다(50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리는도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 눈물을 그치지 말아야 한다. 상황이 아무리 나빠도 하늘로부터 자비롭게 살피시는 눈길 하나로 모든 것이 바로 될 것이다. 그들은 눈물을 그치지 않은 채로 계속 기다렸다. 여호와께서 살펴보시기 전에는 그들 눈에 눈물을 닦아 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 나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게 주시는 은혜와 교훈과 축복은 무엇인가?

(예레미야 애가 3장40절 / 개역개정)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 여호와께 돌아가자

* 고난 속에서 취할 태도(3:40, 41)
사람이 고난 가운데 처했을 때는 스스로 자신의 행위를 조사하고 여호와께 돌아가며, 마음과 손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어야 합니다. 즉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자기 죄를 고백하며 매일 회개해야 합니다. 여기서 마음과 손을 드는 것은, 외형만 기도의 몸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대로 행하겠다는 약속의 표시입니다.

* 예레미야의 적대자들(3:52-54)
무고한 예레미야의 대적이 된 자들은 바로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 셀레먀의 아들 유갈,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입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여 백성을 두렵게 하였다 하여,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었습니다. 이 구덩이는 원래 물을 저장하는 창고였으나 물이 없었을 때는 감옥으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주님!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게 하시고 내가 손을 들 때 구원하여 주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