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아/현장 162

<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성명서 > “한국교회를 빙자한 차별과 혐오, 왜곡된 시국관에 오염된 정치집회를 취소하라.”

“한국교회를 빙자한 차별과 혐오, 왜곡된 시국관에 오염된 정치집회를 취소하라.” 한국교회 6개 대형교단이 10월 27일 주일, 광화문과 인터넷에 200만 명이 모여 연합 예배와 기도회를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 행사의 참여를 독려하며, 사회에 200억 기부와 헌혈 캠페인을 병행하겠다고도 한다. 몇몇 대형교회 목사들(공동대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사랑의교회 오정현, 수영로교회 이규현, 크로스로드선교회 정성진, 영락교회 김운성, 실행위원장: 세계로교회 손현보)이 앞장서서 이 대형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예수를 구주와 주로 믿는 사람들 가운데 마음을 모아 예배하고 기도하자는데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으며, 거액을 모아 사회적 약자를 돕겠다는데 갸륵한 뜻을 막을 신앙인이 ..

모리아/현장 2024.10.15

[용기와 응답: 5.18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대회] 44년만입니다. 1980년 5.18의 참혹한 피해 중에, 성폭력 피해자들은 가장 늦게..

[용기와 응답: 5.18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대회] 44년만입니다. 1980년 5.18의 참혹한 피해 가운데서도, 성폭력피해자들은 가장 늦게 목소리를 냈고, 힘들게 증언대에 섰습니다. 20대 청춘이 60대, 70대에 이르도록 성폭력피해를 증언하는 것은 그만큼 힘들었습니다. 국가폭력, 가부장적 억압문화, 개인적 트라우마 등이 겹겹이 막아섰습니다. 여러 피해자들이 오셨고, 그 중 4분이 단상에서 증언했습니다. 개개인에겐 불과 10분이 할애되었지만, 그 10분은 충격, 분노, 고통, 눈물, 목메임의 순간들이었습니다. 어쩌면 그 고통과 눈물이 모여 작은 '열매'를 결실했고, 그 열매는 다시 씨앗이 되어 더 많은 열매로 결실되리라 믿습니다. 오늘의 주제어는 '용기와 응답'이었습니다. 자신이 44년째 겪고 있는 ..

모리아/현장 2024.10.12

한국교회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멈추도록 앞장서야 한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제2차 시국 논평 - 박충구 목사 -

한국교회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이 멈추도록 앞장서야 한다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제2차 시국논평 (2024.10. 1.) - 박충구 목사(감신대 명예교수, 민주사회를 위한 지식인 종교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성경은 야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바라보기를 즐거워하셨던 사람이 힘이 강한 지배자에게 억압과 착취를 당하거나, 그의 포악을 겪으며 신음 하는 경우, 여지없이 하나님이 역사에 개입하셔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안겨주신다는 것을 증언하고 있다. 정의롭고 공평하신 하나님에 대한 증언이다. 이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기 위해 언약을 맺으실 때도 오로지 하나의 조건만 내세우셨다. “너희가 내 백성이라면 사회적 약자인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돌보며 살아라. 그러면 너..

모리아/현장 2024.10.02

이번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 선거는...결국, 결론은.......“곽노현이다” - [가자, 곽노현으로!] 1. 이번 선거의 본질적 특성 :

이번 서울시 교육감 재보궐 선거는...결국, 결론은.......“곽노현이다” - [가자, 곽노현으로!] 1. 이번 선거의 본질적 특성 : 당연히 교육감 선거인 동시에 정치선거가 그 본질입니다. 윤석열 정권의 도구 정치검찰의 교육 찬탈 음모와 기도에 따라 일어난 선거이기 때문입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윤석열 정권의 감사원, 국민권익위, 공수처, 검찰, 그리고 사법부의 카르텔 작동으로 희생되었습니다. 이걸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치권력과 정면으로 싸우는 후보가 교육감으로 선출되어야 합니다. 교육감 후보 가운데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요? 답은 곽노현입니다. 2. 곽노현의 “3중 탄핵노선” : 이번 곽노현 후보의 3중 탄핵노선은 단연 모두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선거의 ..

모리아/현장 2024.09.09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사>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대통령님께서 떠나신 지 어느덧 15년입니다..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 대통령님께서 떠나신 지 어느덧 15년입니다.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대통령님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고 대통령님을 향한 그리움은 더욱 깊어집니다. 대통령님은 세계적인 민주주의·인권 운동가였고 대한민국을 바꾼 대통령이었으며, 국민의 무한한 자부심이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대통령님을 추모하며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에 새겨진 ‘김대중의 길’을 되새깁니다. 대통령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온 국민의 마음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은 진정으로 국민을 사랑한 지도자셨습니다. “이 국민이라면 해낼 수 있다.” 독재에 맞서 싸울 때도, IMF 국난을 헤쳐나갈 때도 대통령님은 언제나 국민을 믿고, 국민을 섬기셨습니다. “국민의 손을 잡고 반걸음만 앞서 나가라.” 민심을 ..

모리아/현장 2024.08.19

🍉 폭염을 이기는 8가지방법 - 홍혜걸 박사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곳곳에 내려..

🍇🍉 폭염을 이기는 8가지방법 - 홍혜걸 박사 -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전국 곳곳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무더위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의학적으로 도움되는 8가지를 알아봅니다. 1. 이수치열(以水治熱) 하세요. 이열치열(以熱治熱)은 가장 잘못된 태도입니다. 일부러 사우나 등 더운 곳에 가거나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미련한 짓입니다. 체열이 올라가 더욱 탈진에 빠지게 만들며 심한 경우 열사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론 이수치열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더위는 물로 다스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비열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온도를 1도 올리기 위해 가장 많은 열을 빼앗아가는 물질이 바로 물입니다. 무더운 계절일수록 수시로 물을 마시거나..

모리아/현장 2024.08.07

한동훈은 왜 김건희의 문자를 씹었나? 강선우와 함께 김건희 문자 바로 읽기! ✉️ 2024년 1월 15일 "요새 너무도 고생 많으십..

한동훈은 왜 김건희의 문자를 씹었나?😡 * 강선우와 함께 김건희 여사 문자 바로 읽기! ✉️ 2024년 1월 15일 "요새 너무도 고생 많으십니다.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정치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기분이 언짢으셔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부탁드립니다ㅠㅠㅠ" =동훈아, 내 남편 화났다. ✉️ 2024년 1월 15일 "한번만 브이랑 통화하시거나 만나시는 건 어떠실지요. 내심 전화를 기다리시는것 같은데 꼭 좀 양해부탁드려요" =동훈아, 네가 먼저 내 남편한테 전화해라. ✉️ 2024년 1월 19일 "제 불찰로 자꾸만 일이 커져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사과를 해서 해결이 된다면 천 번 만 번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단 그 뒤를 이어 진..

모리아/현장 2024.07.09

  🌸여름비 내린 아침🌸 -​ 김덕성 - 간밤에 비가 내렸다 양이 적지만 새소리 가득한 아침

🌸여름비 내린 아침🌸 - 김덕성 - 간밤에 비가 내렸다 양이 적지만 새소리 가득한 아침 걸음마다 가볍고 상쾌한 마음 들꽃의 미소가 싱그럽다 세상을 말끔히 씻어 목마름에 신음하던 누렇던 초록 잎 찬란하게 물들이는 환한 초록빛 메말랐던 영혼도 씻었다 먼지 없는 맑은 하늘 하늬바람 스쳐가는 맑은 소리도 힘차게 활력 넣어주는 공기도 찬양하는 비 내린 아침 오랜 가뭄에 내린 여름비 맑게 마음까지 씻은 듯 행복한 아침 행복은 사소한 것으로 오는 것 이 비로 우리 행복해졌으면 [오늘의 날씨] 습도 높고 일부지역 황사 “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모리아/현장 2024.06.24

보이치엨 팡고르(Wojciech Fangor), 한국인 어머니, 1951년

- 6.25 북한선교 주일 보이치엨 팡고르(Wojciech Fangor), 한국인 어머니, 1951년 20세기 냉전 시기 최초의 전쟁이었던 6.25 한국전쟁을 소재로 피카소가 유명한 ‘한국의 학살’을 그렸을 때, 폴란드 화가 팡고르도 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1949년 공산화된 폴란드에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공식화되기 전에는 입체파나 인상파 그림을 그리던 팡고르도 이후에는 당국의 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었고, 이 그림은 화가의 첫 사회주의 리얼리즘 작품이라고 합니다. 모든 전쟁이 그렇듯이 한국전쟁 또한 잔인하고 참혹했습니다. 남‧북한과 이 전쟁에 개입한 나라들 합하여 사상자가 250만 명이나 되고 산업시설의 80%가 파괴되었습니다. 멀리 산 아랫마을 곳곳에서 연기가 치솟습니다. 논과 밭의 작물들이 뜨거운 태양..

모리아/현장 2024.06.21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 / 박은정] 지난 총선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아 여의도를 떠난, ‘정치낭인’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 / 박은정 의원] 지난 총선 국민들로부터 심판받아 여의도를 떠난, ‘정치낭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페북 정치가 점입가경입니다. 한씨는 이화영 경기부지사의 재판결과를 빗대 그제 ”공범들이 줄줄이 유죄 판결을 받고 있으니 이재명 대표 본인도 무죄 못 받을 걸 잘 알 것"이라며 "대통령 당선을 감옥 가지 않을 탈출구로 여긴다"고 썼습니다. 또 “재판을 질질 끌어 선거 이후로 재판 확정을 미루거나, 발상을 바꿔 선거를 재판 확정보다 앞당기려 할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런 희대의 무리수를 써야만 출마 자격이 생기니까"라고 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누가 누구를 비난하는 것입니까. 여의도를 떠났다고 뉴스도 안 보는 것입니까? 자신을 수사대상으로 한 한동훈 특검법이 국회에서..

모리아/현장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