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진보당 대선 후보를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하자, 많은 분들께서 물으셨습니다. 진보당은 민주당과 추구하는 정치적 방향이 다른데, 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
저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지난 백년 넘게 이 나라 구석구석에 똬리를 틀고 권력을 누려왔던 친일독재내란세력을 청산하는 것은 시대정신이며, 이를 위해 모두가 힘모아 싸우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항쟁에 나선 우리 국민들께서 이번 대선에서 내란세력 심판을 위한 도구로 선택한 인물이 누구일까요.
내란세력이 오랜시간 가장 지독하게 괴롭힌 사람,
내란세력에 맞서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맨앞에서 싸운 사람,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내란세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누구입니까?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으로 힘모아 싸워 반드시 이겨야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냐 진보냐를 묻는 선거가 아닙니다. 국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밀고도 반성 않는 내란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윤석열 앞에 머리 조아리는 후보, 어떻게 해야하겠습니까?
나아가, 차별과 혐오를 선동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정치, 극우정치의 어린 싹도 잘라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란세력 청산을 명령한 민심이 선택한 필승의 도구, 빛의 광장의 대선 후보 이재명과 함께 다같이 힘모아 빛의 혁명을 완수합시다!
(2025.05.29 잠실야구장 유세 연설) - 김재연 의원


